성윤모 산업장관 "유통업계, 국민 생활현장 직결…경각심 가져야"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방문…연말연시 방역관리 상황 점검
"소비 비대면화 가속…내달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안 발표"
- 권혁준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유통업계는 국민 생활현장과 직결돼 있는만큼, 각별히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연말‧연시 유통업체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자 발열체크, 시음‧시식과 화장품 견본품 사용금지, 집객행사 금지 등 정부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매장의 환기와 소독, 직원‧고객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과 방역수칙 이행에 각별한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상품 배송이나 콜센터 운영에 있어 유통사 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의 방역과 안전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또 "코로나19 이후 소비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 하는 등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유통산업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년초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은 △유통상품 데이터의 표준화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유통·제조·IT서비스 개발사의 공동 활용 △첨단 유통물류시설의 표준모델 구축과 유통 신기술의 개발·보급 △로봇·드론 등 배송혁신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산업부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관리와 관련해 지난 9일 유통 매장과 물류센터의 방역관리를 위한 ‘유통업계 방역대책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의 방역관리 준비·실천 상황 점검과 정부의 방역대책을 공유한 바 있다.
또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특별 방역대책 기간에는 매일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성 장관이 현장 점검에 나선 데 이어 31일에는 박진규 차관이 대전 이마트 둔산점을 방문해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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