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올여름 에어컨 냉방효과 60% 올리는 꿀팁은?

한국에너지공단, 냉방에너지 절감 실천방안 제시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에 에어컨이 진열돼 있다. 2020.5.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여름철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주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거·상가·업무시설 등 건물 냉방에너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 △냉방기기 필터 세척 △냉방기기 냉방온도 조절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사용자의 밀집도와 생활환경에 따른 주기적인 환기를 통한 냉방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실내 공기질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연구한 '에너지사용 제한 절감효과 분석'에 따르면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것이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것보다 냉방기기의 전력소비를 약 4.2배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냉방기기의 먼지·오염 입자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의 세척도 중요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기 내부의 원활한 공기 순환으로 냉방효과를 60% 상승시켜 5%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요금도 27%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냉방기기의 냉방설정온도를 1℃ 높이면 4.7%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반대로 1℃를 낮추면 6.5% 에너지가 낭비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 실천방안이 국가적인 냉방에너지 수요도 줄이고 개개인의 냉방기기의 효과적 사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