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태평양 키리바시에 2.3억 해양수산 물자 전달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30일 남태평야의 키리바시에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제빙 설비 등 약 2억3000만원의 물자를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남태평양의 소도서국인 키리바시는 참다랑어(참치) 등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초적인 인프라나 역량이 부족해 경제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빈곤 퇴치와 수산업 발전을 위해 키리바시에 2006년부터 해양수산 물자를 전달해 오고 있다.
윤상린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키리바시는 우리 원양조업의 핵심수역으로 우리나라 참치의 약 65%인 약 20만톤, 3655억원이 생산되는 중요 협력대상국"이라며"키리바시에 전달된 해양수산 물자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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