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양산항 4단계 개발’ 승인...“부산항 개발규모 확대 필요”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에 따르면 총 투자액은 약 128.48억 위안(약 21억 달러) 규모의 양산 심수항 4단계 개발사업이 지난 10월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산 심수항 4단계 개발사업에는 5만 톤급 컨테이너 선석 5개, 7만 톤급 컨테이너 선석 2개와 작업선 선석 1개 등의 부대시설 개발사업이 포함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심수항은 선석 총 연장 2,800m, 연간 설계처리능력은 630만 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양산 심수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415만 TEU를 기록하여 연간 설계 처리능력보다 52%를 더 처리하면서 항만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4단계 개발사업은 2014년말에 착공해 2016년~2017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으며, 완공되면 중국 최대의 항만 업체인 상하이국제항무그룹(SIPG)가 항만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4단계 개발사업은 1~3단계 개발사업 건설을 맡았던 상하이퉁성투자그룹유한회사(上海同盛投资(集团)有限公司)가 맡을 계획이다. 상하이퉁성투자그룹유한회사는 상하이 국유자산관리위원회에 소속된 시급(市級) 국유기업으로, 양산 심수항 개발주체이며 SIPG 3대 주주이다.
KMI관계자는 “향후 부산항이 중국 항만과의 경쟁에서 환적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항만개발과 개발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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