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역 열차 충돌 사고원인 파악중"

코레일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14분 경부선 대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KTX 열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무궁화호 열차가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서울행 KTX의 측면과 부딪힌 사고다. 무궁화호는 KTX 열차가 완전히 통과한 후에 출발해야 한다. 이로 인해 무궁화호 기관차 1량과 KTX 9량이 탈선했고 다른 부산행 KTX열차도 탈선된 KTX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대상 열차는 제1204호 무궁화 열차(부산 5시40분→서울 10시52분 도착, 승객 275명)와 제4012호 KTX 열차(부산 6시20분→ 서울 9시3분, 승객 464명) 제101 KTX 열차(서울 5시30분→부산 8시17분, 승객 627명)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열차내 모든 승객들은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KTX는 김천구미역-동대구역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김천구미와 동대구-부산간만 운행하고 있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왜관-동대구역간 열차 운행 중단으로 서울↔왜관, 동대구↔부산간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중단된 구간은 버스 연계수송을 하고 있다.

현재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사고 수습 후 조사할 계획이다. 경부선 열차 이용객은 타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코레일 트위터(@korail1899)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코레일은 당부했다.

byj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