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24시간 활용법은?"…통계청, 생활시간 조사 실시

이달 15일~24일 조사 진행…내년 7월 공표 예정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시청 앞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신호에 맞춰 건너가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통계청은 15일 국민의 24시간 활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2024년 생활 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1만2750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개인 관련 항목과 응답자가 2일 동안 작성하는 시간 일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계절별 시간 활용 및 생활 양식을 고루 반영하고자, 봄(3월)을 추가해 총 4회 조사를 실시한다. 선정된 응답 가구는 전체 기간 중 한 번만 참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7월 공표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24시간에 대한 시간 사용 형태를 분석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해 일·가정양립, 노동, 복지, 교통 등 관련 정책 수립이나 학문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2024년 생활시간조사' 홈페이지(https://survey.k-stat.go.kr/time2024) 또는 080 콜센터 전화(080-700-7114)로 확인할 수 있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