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국제표준 전문가들 활동 전폭 지원…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예정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 계획은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분야의 선제적인 국제표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은 △민간 표준 전문가의 공적표준화기구(ISO, IEC) 및 사실상표준화기구(ASTM, IEEE 등) 회의 참가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국표원은 국제의장·간사 및 민간전문가 등 약 390명에 대해 국외출장 및 비대면회의 지원, 국제표준화회의의 국내 개최 등을 지원한다.
또 미래 표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올림피아드(8월) 행사 및 전자실장기술 총회(9월), 적층제조 총회(10월) 등 약 20건의 국제표준 기술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 공유 및 국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성과보고회도 지속해서 개최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표원은 서비스로봇의 모듈화 지침 등 81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한-미 표준포럼', '동북아표준협력포럼' 등을 열기도 했다.
이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당선되고, ISO 기술관리이사회(TMB) 이사국으로 재선임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간사 등 임원수는 2021년 243명에서 2022년에는 250명으로 증가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국제무대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표준 리더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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