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연안생태계에 '잘피 숲 조성'만으로도 탄소 저감"
지난해 9월 인천 영흥도에 해양식물 잘피 이식
1ha당 약 300~500톤 탄소 흡수 효과 확인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등과 함께 추진한 '잘피(해양식물) 숲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들 기관과 최근 가진 '해양탄소수원블루카본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연안생태계에 해양식물인 잘피 숲을 조성할 경우 잘피를 비롯한 바닥 퇴적층의 흡수효과까지 포함해 1ha(1만㎡)당 약 300~500톤의 탄소흡수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또 잘피 숲 조성 등을 통한 블루카본 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 뿐 아니라 수생식물의 어종 서식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 수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할 것이란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앞서 남동발전과 인천시, 인천대는 '블루카본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 해양식물인 '잘피'를 이식한 뒤 경과를 관찰했다.
남동발전은 "갯벌이나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층을 포함한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잘피 외에도 염생식물 등 블루카본뿐만 아니라 산림 등 탄소흡수와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흡수원 확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