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는 WTO 체제…산업부, WTO 개혁 포럼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14~15일 권혜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포럼'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WTO의 기능 회복을 위한 개혁 논의는 지난 10여년간 산발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5년 6월 제네바 주재 노르웨이 대사가 개혁 조정자로 선임되면서 의사결정, 개발, 공정경쟁환경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한국도 올해 3월 제14차 각료회의에서 조정자로 나서는 등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WTO 개혁 포럼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산업연구원(KIE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립외교원, 대학 및 법조계의 WTO·국제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WTO에서 논의 중인 △의사결정 △개발 △공정경쟁 △근본이슈 등 4개 분야의 주요국 제안과 핵심 쟁점을 검토한다.

특히 WTO의 기능 회복과 신뢰 재건을 위한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향후 대응방향을 폭넓게 논의한다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WTO 개혁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다자무역체제의 기능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출과 개방을 통해 성장해 온 우리나라는 개혁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이해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