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회장 "여성 어업인 수산업 핵심 주체…노력 걸맞은 기회 보장받아야"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 환영사…달라진 위상 강조
"생산·가공·유통·판매 전반 견인…국가적 뒷받침 더욱 확대 시급"

(수협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9일 "생산과 가공, 유통과 판매까지 수산업 전반을 이끄는 주역이 여성 어업인"이라며 "변화하고 있는 수산업에 여성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노 회장은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여성 어업인의 달라진 위상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어촌 고령화와 수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여성 어업인의 핵심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산업적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노 회장은 여성 어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도 강하게 피력했다.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로 해석된다.

이어 "여성 어업인이 수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어촌 현장과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면서"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그 노력에 걸맞은 기회를 보장받도록 국가적 뒷받침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회장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어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0명에게 표창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