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어촌어항공단,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2기 과정 개시
경상국립대·서울대서 2년간 석사과정 운영…등록금 65% 및 연구과제비 지원
AI·로봇 등 첨단기술 접목한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2기 학위과정이 9월 1일부터 경상국립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산식품 분야의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석사과정이다. 이번 개시되는 2기 과정은 2026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학과 운영 기간 동안 학과 운영비와 학생 등록금의 65%,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과제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2기 계약학과는 총 2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어촌어항공단은 올해 3월 교육 수행 여건, 학과 운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존 운영 대학인 경상국립대를 연장 선정하고, 서울대를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과정은 블루푸드테크 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을 다루는 '블루푸드테크 개론'을 비롯해, 블루푸드테크 산업과 신산업 간 융합 기술을 익히는 '블루푸드테크 융합기술론', 수산식품 유통·가공 전반의 신기술과 공정설계 역량을 습득하는 '블루푸드테크 공정설계특론'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초 이론부터 첨단 융합기술과 현장 적용까지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수산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첨단 기술과 수산식품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푸드(Blue Food)는 바다와 내수면 등에서 양식·어획한 수산식품을 뜻하며, 여기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융합 기술을 접목해 생산·가공·유통 과정을 혁신하는 신산업을 블루푸드테크(Blue Food-Tech)라고 부른다. 또 계약학과는 산업 현장의 실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유관기관과 대학이 계약을 맺고 지원하는 특화된 학위과정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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