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비수도권 첨단산업 대학원 6곳 선정…최대 150억 원 지원
공주대·경상국립대·광주과기원·경북대·강원대·전북대 선정
대학당 연 30억 원, 최대 5년 지원…석·박사 인재 225명 목표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산업통상부가 반도체, 바이오, 로봇, 항공 방산 분야 비수도권 대학원 6곳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새로 선정했다. 대학당 최대 5년간 150억 원을 지원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급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3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6년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공주대, 경상국립대, 광주과학기술원, 경북대, 강원대, 전북대 대학원을 선정해 지정 고시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 대학원 22곳이 신청했다. 산업부는 대학별 역량, 권역별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와의 정책 연계성을 고려해 반도체, 바이오, 로봇, 항공 방산 4개 분야 6곳을 뽑았다.
중부권에서는 공주대 반도체, 동남권에서는 경상국립대 항공 방산, 서남권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반도체 대학원이 선정됐다. 대경권은 경북대 로봇, 강원권은 강원대 바이오, 전북권은 전북대 로봇 대학원이 맡는다.
신규 선정 대학원에는 올해 총 18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별 지원 규모는 연간 30억 원이며,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학생 인건비, 실험·실습 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대학별로 5년간 총 225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부는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3곳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곳을 지원했다. 올해 6곳이 추가되면서 지원 대상은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로봇과 항공 방산은 올해 처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남명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역에서 양성한 석·박사 인력이 지역 기업에 정주하고 창업해 성장엔진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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