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청 392조 첨단투자 현실화 시동…민관 TF 출범

월 1회 정기회의…100일 내 범부처 지원방안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7.2 ⓒ 뉴스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충청권의 392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TF를 발족했다.

산업통상부는 30일 충청권 첨단산업의 초격차 선도 방안 논의를 위한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대도약(충전대) 민관합동 실행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전대 TF는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다.

삼성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고대역 메모리(HBM) 팹 △차세대 배터리 △인공지능(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 분야에 140조 원을 투자하고, SK하이닉스는 낸드, 첨단패키지 분야에 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 회의에는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 부처 국장, 충청권 4개 시도 부단체장, 각 투자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전대 민관합동 실행 TF 운영계획(안) △기업 전체 투자계획 및 기업과제 △충청남도 기업 지원방안△SK 기업 충청권 투자계획(안) 및 건의 사항 수렴 등이 논의됐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충청권 대국민 보고회에서 언급됐듯 충청권은 사람, 기술, 산업이 모이는 사통팔달의 대명사로, 충청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투자계획이 적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TF는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100일 내 '충청권 기업투자 범부처 지원방안' 발표를 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