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바닷길 안전 강화…KOMSA, 제주항서 '여객선 시민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해운조합·제주도 등 5개 관계기관 참석…'퀸제누비아2호' 승객 대상 안전수칙 안내
여름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추석·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하반기 협력 지속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여름철 바닷길 성수기를 맞아 제주항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여객선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KOMSA는 지난 28일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시민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영철 KOMSA 이사장을 비롯해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유현숙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박기정 제주해양경찰서장 등 5개 관계 기관장이 직접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승선 여객을 대상으로 선내 안전·보건 수칙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승·하선 질서 유지와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예방, 차량갑판 등 위험구역 출입 제한 수칙을 안내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상황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캠페인 직후 안영철 이사장은 제주지역 관계 기관장들과 여객선 안전관리 및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향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추석 특별교통기간 등 하반기 주요 성수기에도 합동 캠페인과 현장 안전점검을 이어가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여객선 안전은 현장에서의 예방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시민재해 예방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OMSA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약 8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중 KOMSA는 기상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운항예보 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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