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GS리테일, 'Co:어촌' 프로젝트로 수산물 소비 촉진 맞손
전국 600여 매장서 14일까지 국내산 전복 할인…어가 적체 해소 및 상생 경영 실천
중복·말복·명절까지 후속 프로모션 지속…전복 대중화 앞장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함께 Co:어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협업해 국내산 전복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o:어촌 프로젝트'는 어촌의 우수한 자원과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연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기반의 상생협력 모델이다. 고령화, 인구 감소, 소득 정체 등 어촌 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기업의 이익과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여름철 수산물 보양식인 국내산 전복의 유통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복은 그동안 고가의 식재료 및 특별한 선물의 인식이 강했으나, 대중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물량의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기업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펼친다.
소비자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GS더프레시 600여 개 매장에서 11~12미 규격의 ‘특대 한판 전복’ 5마리를 회원가 9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단체, 유통기업, 정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한 'Co:어촌'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해수부와 어촌어항공단은 어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협업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전복 양식 어가는 소비 부진에 따른 물량 적체를 완화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는 신선한 국내산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참여함으로써 상생 경영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해수부와 어촌어항공단, GS리테일은 이번 초복 행사를 시작으로 중복·말복, 나아가 명절까지 후속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어촌어항공단은 전복이 일상적인 수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복날에는 국내산 전복을 새로운 보양식으로 적극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Co:어촌' 프로젝트를 통해 어촌에는 경제적 활력을, 국민에게는 새로운 수산물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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