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AI 활용 ESS 구축 사업 대상자 선정…"재생에너지 확산 지원"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 계통포화지역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최근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계통 접속 지연과 전력망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700메가와트(㎿) 규모의 ESS를 구축해 1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에서 관할 배전선로 1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확보해 인프라 조성과 유연 운영 체계 수립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의 긴밀한 재무적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중부발전은 선정된 배전선로에 첨단 ESS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 유연성이 필요한 시점에 전력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스마트 전력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망 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활용 중부발전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을 도입해 재생에너지 특유의 간헐성 문제를 보완하고 물리적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배전선로 대상 ESS 구축지원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계통 접속을 돕고, 지역 전력망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ESS 등 첨단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극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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