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분야 국제협약 한눈에"…해수부, 'IMO Korea 아카데미' 운영

15일 실무반 시작으로 3개 과정 운영…IMO 의제 대응 및 협상 기법 교육

국제해사기구(IMO)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해운·조선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이 해사 분야 국제협약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IMO Korea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사 분야 전반의 국제협약과 기준을 마련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다. 전 세계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해상 운송의 특성상, IMO가 제정하는 국제 협약은 글로벌 조선·해운 기업들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법령으로 작용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산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업계 종사자와 국민이 국제회의에서 논의되는 해사 현안과 국제기준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IMO Korea 아카데미'는 교육 대상에 따라 기본·실무·전문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반은 대학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IMO의 역할과 주요 협약 등을 소개하며, △실무반은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근 IMO의 논의 동향과 국제기준의 산업현장 적용 사례 및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전문반은 IMO 국제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의제 검토 방법과 국제회의 협상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실무반(7월 15일~16일)을 시작으로 기본반(9월), 전문반(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IMO Korea 누리집을 통해 실무반 교육 접수가 가능하다.

이수호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사 분야 국제협약에 대한 이해는 우리 해운·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라며, "IMO Korea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와 국민이 국제협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