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한국선박 2척 더 통과…내측엔 3척, 韓 선원 43명 대기
해수부, 외교 지원·통항 안전정보 지원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추가로 해협을 통과했다. 해협 내측에 남은 한국 선박은 3척으로 줄었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한국 선사 운용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총 4명이 승선하고 있다. 목적지는 한국이 아닌 타국이다.
이번 통과로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전날 5척에서 3척으로 감소했다. 현재 해협 내측에는 한국 선박에 한국인 선원 13명, 외국 선박에 한국인 선원 30명 등 총 43명이 승선 중이다.
앞서 26일에는 한국 선사 운용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했다. 당시 한국인 선원 37명이 승선해 있었고, 이 가운데 1척은 한국으로 향했으며 나머지 7척은 타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6일 기준 해협 내측에 남은 한국 선박은 5척이었다.
해수부는 선원과 선사의 안전 및 보안을 고려해 통항 항로와 선사, 선명 등 구체적인 선박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외교부를 통한 외교적 지원과 함께 통항 과정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
해수부는 남은 한국 선박 3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과 정보를 제공해 선사의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안전한 통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수리 중인 1척을 제외한 선박은 유관국 협의와 화물 선적 등 자체 운항 일정에 따라 통항할 예정이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하던 한국 선박은 잇따라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 24일 4척, 25일 5척, 26일 8척에 이어 이날 2척이 추가로 통항하면서 나흘간 19척이 이동을 마쳤다.
해수부는 통과 선박과 선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매일 오전 9시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며, 정부 공지 전 선박명과 선박 위치, 항로 등 통항 관련 정보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