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美 현지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연 4.7억 달러 매출 기대"

총 12억 5800만 달러 투자…북미 시장 공략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제공).2026.6.25/뉴스1

(세종=뉴스1) 권대옥 수습기자 김승준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에서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투자한 트럼불 발전소는 953메가와트(㎿)급 규모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 'PJM'을 통해 오하이오주 인근 100만 가구와 배터리 제조사 등에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북미 민간발전사업(IPP) 시장에서 추진한 두 번째 사업이다. 앞서 남부발전은 나일스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해 2022년부터 상업 운전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해당 발전소에서는 매출액으로 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업비 규모는 총 12억 5800만 달러로 남부발전, 지멘스 에너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30년간 매년 4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 홍상우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 다나 소시어 잡스 오하이오 부사장, 정기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업개발본부장 등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트럼불 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은 북미 시장에서 남부발전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미주 시장에서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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