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엑손모빌과 美 가스복합발전·LNG 공급망 협력 MOU 체결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미국 가스복합 발전(CCGT) 사업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Niles)·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 발전소 운영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발전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생산·수출 인프라를 보유한 엑손모빌이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손모빌은 미국 텍사스 어빙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급 통합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약 5739억 달러 규모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미국 내 가스복합 발전(CCGT) 프로젝트 개발 및 평가, 천연가스 공급, LNG 연료 공급과 LNG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발전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기회를 공동 검토하고, 향후 세계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엑손모빌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LNG 공급망 확보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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