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안전, 국민 아이디어로 채운다"…RIMS, '해양 안전 챌린지' 개최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진행…수렴 아이디어 DIPS 신기술과 결합 가교 역할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RIMS)이 해양경찰청,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초격차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연결해 우리 바다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초격차 스타트업(DIPS)이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딥테크)을 보유해, 후발 주자가 감히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만들어내는 신산업 창업기업을 뜻한다. 정부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핵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해양·안전대전' 현장에서 ‘모두의 해양 안전·환경 챌린지’ 소통 부스를 운영하며 상시 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딱딱한 기술 공모전에서 벗어나, 바다를 사랑하는 일반 국민과 해상 현장의 해양경찰관, 해양 기술 기업들이 평소 느껴온 소소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수렴된 아이디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DIPS)’의 신기술과 결합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가 스타트업의 첫 번째 고객이 되어 구매를 책임지겠다는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스타트업의 기술로 구체화되면, 정부가 이를 구매해 해상 치안 및 방제 현장에 배치하는 혁신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I 기반 군집형 해양오염 대응 △해양오염사고 초기상황 의사결정 △선박 배출가스 감시 기술 등 현장 맞춤형 로봇·AI 과제들이 이미 착수 협약을 마치고 실무에 적용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 과제는 오는 12월까지 두 차례의 엄격한 현장 실증을 거쳐 성능을 검증받으며, 우수 제품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어 수의계약을 통해 실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전시회 부스 방문뿐만 아니라 보도자료 등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벨트형 구명조끼'를 증정한다.
중소조선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국민과 해경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따뜻한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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