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촌 여행지에 '제주 하도마을, 부산 기장 공수마을' 선정

하도마을, 해녀 문화체험·물질체험 운영…해녀 문화 깊이 있게 경험
공수마을, 특산물 다시마·미역 장아찌 만들기…해양환경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해양수산부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6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제주 제주시 하도마을과 부산 기장 공수마을을 선정했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는 도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휴양처를 소개하고, 낙후된 어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수부가 도입한 테마형 어촌 관광 유치 제도이다. 매월 전국 100여 개가 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관광·홍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가장 매력적인 2곳의 마을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먹거리와 식도락 연계 △접근성 및 편의시설 등이다.

제주 제주시 하도마을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제주 본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해녀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문화체험과 직접 바다에 몸을 던져 숨비소리를 느껴보는 물질체험이 운영돼 해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또 바다 너머 펼쳐진 우도의 전경과 별 모양의 성곽이 자아내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제주의 여름 정취를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완성시켜준다.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은 대도시의 역동성과 어촌의 고즈넉한 정취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마을이다. 공수마을은 후릿그물과 조간대 체험 등 생생한 바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은 물론, 특산물을 활용한 다시마·미역 장아찌 만들기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국립수산과학관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어촌 체험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휴식처이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5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는 전북 고창 장호마을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선정됐다.

전북 고창 장호마을은 4km의 백사장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품은 곳으로, 전통 어로 방식인 '후릿그물 체험'과 해변 '승마 체험'을 연계한 이색 명소로 유명하다.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은 인근에서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5월 초)를 즐긴 관광객들이 차로 15분 만에 이동해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무지개다리 야경, 카라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