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 산단, M.AX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산업부, 간담회 개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오전 경남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산업통상부-국립창원대학교 M.AX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6 ⓒ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오전 경남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산업통상부-국립창원대학교 M.AX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6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울산 산업단지 석화기업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기술 개발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울산 미니(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산업단지 AI 전환 확산을 위해 M.AX 얼라이언스의 산업단지 분과와 10개 산업단지별로 구성된 미니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M.AX 산업단지 분과와 그 산하의 미니 얼라이언스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지역성장 전략과 M.AX 정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산·학·연 혁신 플랫폼이다.

울산·미포 산업단지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집적단지로 1960년대 산업 성장 신화의 상징적인 곳이다. 특히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의 기업 48%, 생산 45%, 수출 43%를 차지하고, 60년 이상의 공정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가 축적된 국가대표급 석유화학 집적지이다.

김정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SK에너지 공장 현장을 방문해 공정관리, 설비관리, 안전관리 분야에서 AI모델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울산 MINI 얼라이언스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 업종의 생산공정 최적화, 설비 예지보전, 안전관리 분야는 AI 활용 수요가 높다. 이곳에서 검증된 AI 모델은 전국 산업단지와 유사 업종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울산·미포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분야 선도 M.AX 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고 확산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방문 이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이동구 울산 MINI 얼라이언스 위원장, 박민원 산업단지 AX분과장의 발제와 참석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AX 확산, 데이터 보완과의 조화, 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을 건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울산 MIN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설비 건전성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모델을 구현해, M.AX 정책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