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수출 50주년 '자동차의 날'…금탑산업훈장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산업부 "미래 차 전환 종합 지원책 조만간 마련할 것"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 차 전환을 주도한 장재훈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의 날'은 1976년 우리 손으로 만든 '포니'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정부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자동차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이후 20년 만에 정부포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720억 달러로, 3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차 수출이 2024년 대비 11% 증가하는 성과가 나기도 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여자에는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기술 확보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 차 전환을 주도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금속 판재를 정밀하게 절단·가공하는 파인블랭킹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정밀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가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친환경 SUV를 중심으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정부도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 대 이상을 유지하고, 우리 업계가 미래 차 시장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주 중 '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만간 '미래 차 전환 종합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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