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철강·방산·AI·희토류 협력 강화…기업간 MOU 6건 체결

산업부,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캐 산업협력 포럼' 개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잠수함 사업 등 방산협력 논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26일 오전 11시(캐나다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철강, 방산, 우주, 인공지능(AI), 희토류 분야의 총 6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체결 기업과 협력 분야는 △한화오션-알고마 스틸(Algoma Steel)(철강) △한화시스템-텔레샛(Telesat)(저궤도 위성) △한화시스템-MDA(저궤도 위성) △한화오션-한화시스템-코히어(Cohere)(인공지능) △ 한화시스템-PVLabs(첨단센서) △포스코인터내셔널-톤갓 메탈(Torngat Metals)(희토류 개발) 등이다.

이날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은 '자동차 산업협력 포럼'과 '최고경영자(CEO) 대화'로 구성됐다.

'자동차 산업협력 포럼'에서는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자동차 기업인들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정관 산업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필립 제닝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서도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간 친환경 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정관 장관은 "자동차 산업은 양국을 관통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양국 자동차 업계가 함께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경제인협회와 캐나다 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차 '한-캐 CEO 대화'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한국의 12개 기업, 캐나다 9개 기업 CEO급이 참석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전망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은 이미 캐나다를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간 협력 확대가 공급망 안정성 강화, 상호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