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2685억 지원…AI 기반 제조 혁신 가속화

28개 신규과제 선정해 280억 투입…40%가 AI 관련 기반 구축
연구기반센터내 '산·학·연 공유형 연구공간' 의무화…기술 협력 강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올해 초격차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총 2685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2408억 원 대비 11.5% 늘어난 규모다.

산업부는 지난해보다 12개 늘어난 28개 신규 과제(280억 원)를 선정할 예정으로 신규 예산 중 약 40%를 인공지능(AI) 관련 기반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올해 신규 과제부터는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산·학·연 공유형 연구 공간을 전국의 각 연구기반센터에 구축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앵커기업,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고, 실질적 혁신지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실적이 우수한 자립화 센터의 노후 장비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연구기반고도화형 기반 구축', 가상 실험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실험계획에서 결과 도출까지 자율 실험을 지원하는 'AI 자율실험실형 기반 구축' 등도 추진된다.

최연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첨단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장비의 선제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어려우나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으로 우리 기업 현장의 신기술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