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담수 관상생물 질병 사례집 발간…예방 위한 과학적 지식 공유
중앙내수면연구소 관련 연구 결과 기반…현장서 활용 가능 진단·대응 지침 제공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담수 관상생물 질병 예방을 위한 과학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 및 대응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담수 관상생물 질병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관상생물 산업은 사육기술 발전, 신규 품종 도입, 유통 규모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질병 및 사육관리에 관한 정보가 부족했다.
이번에 발간한 질병 사례집은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의 담수 관상생물 관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질병 발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자료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다양한 관상생물 질병 발생의 경향분석, 다품종 대응 지침 표준화,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 등 관상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수과원은 기대하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질병 출현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장 사례 기반의 질병정보 제공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관상생물 질병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