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한국 진출 일본 기업 면담…"첨단 분야 협력 확대"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 진출 일본기업들을 만나 투자 애로사항을 파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일본 기업들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역대 최고치인 6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만큼 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마쓰우라 데쓰야 서울재팬클럽 이사장(한국미쓰비시 사장)을 비롯해 국내 투자 주요 일본 기업 대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및 일본상공회의소 한국사무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서울재팬클럽은 한국 진출 일본기업 지원 및 한일 경협 활성화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다. 서울재팬클럽 회원사는 300여 개다.
여한구 본부장은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가 양국 간 공급망 강화로 연결되도록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신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며 "일본기업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적극 검토하는 등 일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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