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부 장관, 4일 '수소 엑스포' 참석…수전해부터 수소버스까지
수소생태계·국내 산업 전략 논의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엑스포 2025’(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에 참석해 국제적 수소 생태계 협력과 국내 산업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개막식에서 정부의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녹색산업 전환 방향을 설명하고, 청정수소 중심의 산업 혁신을 위한 국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올해는 140여 개 글로벌 수소기업이 참여하는 ‘하이드로젠 카운슬’ 총회가 같은 주간에 국내에서 열려, 해외 기업과의 연계 논의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전시에서는 수전해 설비와 암모니아 분해 기술 등 청정수소 생산 기술부터 수소버스·수소전기트램·전소엔진 같은 활용 제품, 수소 충전 인프라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유통 기술까지 전 주기 기술이 공개된다. 26개국 28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기업 기술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H2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진행돼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홍보가 지원된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