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FTA 6차 개선 협상 시작…서비스·투자 분야 쟁점 논의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영국과의 제6차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10~14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는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이, 영국 측에서는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 양국은 한-유럽연합(EU) FTA 수준으로 한-영 FTA를 협의해 2021년 체결했다.
이번 6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 분야 쟁점을 두고 협상이 진행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개선된 한-영 FTA는 추가 시장개방과 더불어, 공급망 교란 대응,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새로운 통상 이슈를 포괄적으로 반영한 현대적인 협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상에서 잔여 쟁점을 최대한 합의해 조속한 협상 타결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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