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산업차관, 中 선양·베이징에서 산업 협력, 韓 기업 애로해소 논의

제6회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 축사 및 랴오닝성 성장 면담
산업정보화부와 양자 면담 통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 등 논의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리나 데니슉 우크라이나 지역사회·영토개발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9/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이 24~2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앙정부 양자면담, 지방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축사 등 한중간 경제·산업 협력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문 차관은 24~25일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 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왕 신웨이 랴오닝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및 우리 진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문 차관은 베이징으로 이동해 산업정보화부의 셰 위안성 부부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문 차관은 선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애로 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해 해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