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22명 포상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5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무역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여 기업·기관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는 전 세계적인 경제 안보 강화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기업도 무역안보 준수를 '비용'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판'으로 인식하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해 우리나라의 무역안보 정책방향을 공유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기업을 포함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기관 등 무역안보 유공자 22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일본의 기술보호제도 등 최신 동향 세미나,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무역안보학회, 안보통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수출통제 등 경제 안보 관련 정책 방안을 제언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무역안보 인식 제고와 이행 역량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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