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인프라,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10/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발전 5사는 향후 폐지되는 석탄 발전 인프라를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등 친환경 대체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석탄 발전 전환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석탄 발전 인프라를 활용한 대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석탄 발전 전환 협의체는 그간 석탄 발전 폐지로 인한 고용, 지역경제 등 영향을 최소화하는 석탄 발전의 질서 있는 전환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탄 발전의 대규모 부지와 전력 설비를 활용해 수소 생산시설 및 발전시설로 전환하고 석탄 인프라 시설을 수소·암모니아 인수·저장시설로 전환하는 구상이 논의됐다.

아울러 석탄 발전 송전설비를 활용한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태양광 등 다양한 대체 사업 방안도 논의됐다.

최남호 차관은 "석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져왔던 발전 5사도 좌초자산을 최소화하면서 풍력, 수소 등 친환경 발전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석탄 발전폐지 지역 지원법과 정부가 준비 중인 석탄 발전 전환 로드맵을 통해 발전사의 에너지 전환 계획이 안정적·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