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이브리드차 역대 최다 수출…자동차 전체 수출은 감소
전년대비 자동차 수출액 19.6% 감소…"연휴로 조업일 줄어든 영향"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월 하이브리드차(HEV)가 3만 6000대가 수출돼 역대 최다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25년 1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49억 9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줄었다. 자동차 부품도 15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2% 줄었다.
산업부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4일 감소한 20일에 불과했고 전년도 1월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해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26억 1800만 달러 △유럽연합(EU) 64억 800만 달러 △기타 유럽 3억 8000만 달러 △아시아 4억 6900만 달러 △중동 4억 1900만 달러 △중남미 1억 7600만 달러 △오세아니아 2억 4700만 달러 △아프리카 2700만 달러 등이다.
1월 생산량은 지난해 1월 대비 18.9% 감소한 29만 590대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 코리아에서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부산공장을 1월 한 달 동안 가동을 일시 중단한 것과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2024년 1월 대비 9.0% 감소한 10만 5928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8만 9446대, 수입차는 1만 6482대가 판매됐다. 국산차는 전년 대비 13.5% 줄었고 수입차는 25.9% 늘었다.
산업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 업계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하겠다"며 "민관 통상 합동 소통 체계를 가동하고, 미래 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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