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기재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시상…WGBI 편입 등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 신임 임원단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7/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 신임 임원단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7/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과 성과평가 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 스타'와 '적극행정 인(IN)스타'의 두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적극행정 스타'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거나 제도개선을 이끈 우수공무원으로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과 국민 모니터링단 등 일반 국민이 선발 과정에 참여한다. '적극행정 인(IN)스타'는 부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거나 홍보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으로서 부내 적극행정 평가단과 대변인실이 선발했다.

이번 시상에는 적극행정 스타 10명, 적극행정 인(IN)스타 4명이 선발됐다. 적극행정 스타 최우수에는 외환시장 개방과 국채통합계좌 도입 등을 통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주택공급 확대 방안, 민간투자 활성화방안 마련, 소상공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및 재기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을 담당한 공무원이 선발됐다.

적극행정 인(IN)스타에는 부내 업무자료 공유 확산과 지식 자산화를 위해 지식관리 시스템(MOEF 쉐어박스)을 구축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기재부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