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후과학원 출범 앞두고…2035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 방안 논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9.30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김우진 기자 = 국립기후과학원으로 확대 출범을 앞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어떻게 점검할지 논의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데이터에서 이행으로: 투명성이 이끄는 기후 행동'을 주제로 제17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유엔에 제출하면서 목표 이행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도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를 낸 만큼 이행 상황을 점검할 체계 마련이 중요해졌다.

이 역할을 맡을 국립기후과학원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에 따라 센터 기능을 확대해 연내 출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국의 이행점검 경험을 살펴보고 국립기후과학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제 감축으로 이어가려면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전망·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국내외 경험과 지혜를 모아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기후과학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jink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