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 수주로 중동리스크 돌파"…여수 '그린허브코리아' 개최
30개국 50여 발주처·150개 기업 참여…350건 1대1 상담 추진
글로벌 수주 위축 대응…에너지·환경 프로젝트 발주 정보 한자리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외 녹색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가동한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외 수주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기후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Global Green Hub Korea) 2026'을 여수 소노캄 및 엑스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는 녹색산업 분야의 해외 발주처 및 구매처(바이어)를 초청해 국내기업이 해외 녹색사업(프로젝트)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는 30개 국 50여 개 해외 기관 및 기업을 비롯해 150여 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글로벌 그린 비전 토론회(포럼) △해외 녹색사업 설명회 △1대1 비즈니스(수주·수출)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녹색 대전환 국제주간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글로벌 그린 비전 토론회에서는 △마야 부카디노비치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 차관보 △탄자니아 왕기와사 파비안 리차드 마강가 상하수도청장 등 녹색산업 협력국의 고위 인사가 에너지 효율정책과 미래 등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녹색사업 설명회에서는 △가나 환경보호청의 탄소시장 소개 △모잠비크 농업환경수산부의 풀레네 지역 노후 매립지 생태 복원 사업 △필리핀 개발청의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기반 시설 사업 △콜롬비아 보고타 카노아스 하수 처리장 사업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공사의 그린수소 및 탄소 저장 사업 △오만 태양광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의 입찰 절차와 세부 내용이 소개된다.
1대1 상담회에서는 약 350건의 상담이 진행돼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수주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참관을 통해 국내 지역 기업의 기술을 접한다.
기후부는 이번 행사가 위축된 해외 수주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프로젝트 수주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기후위기 및 에너지 안보위기 속에서 국내기업의 녹색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녹색대전환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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