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삼성 파업 영향 다 아는데, 해결 못하면 우리 사회가 뭘 하겠나"
"삼성전자 노사 상호 이해·경험 적은 것도 해결 어려운 이유"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악영향이 생길지 모두가 아는 일조차 우리 사회가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절박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현재 진행되는 사후 조정에 제가 하는 발언이 어떤 영향을 줄까 조심스럽다. 파업은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당초 이날 산중위는 소관 법률 심사를 위해 개최됐으나, 회의 진행 중 위원들의 요청으로 삼성전자 노사 분규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 노사 분규의 난관 관련 질문에 김정관 장관은 "과거 제가 몸담았던 회사(두산에너빌리티)는 오랜 노사 경험이 있어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있고 경험을 통해 협상하는데, 삼성전자 경우에는 이런 부분이 적은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정관 장관은 취임 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마케팅부문장(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산중위 위원들은 18일 법원이 내린 파업 관련 가처분 해석 논란, 노조 임원 직책 수당 논란 등 질문을 했지만, 김정관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중노위 중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장관은 "어제부터 마음과 몸가짐 하나까지 조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후 조정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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