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출신도 AI 개발자 준비…노동부, 'Pre-AI' 교육 개시

30~40시간 단기과정…AI 앱 개발 실습기회도

Pre-AI 캠퍼스, AI 캠퍼스 프로그램 소개(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14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인공지능(AI) 개발 입문 과정인 'Pre-AI 캠퍼스'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꿈꾸지만, 망설였던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장기 직업훈련 전, 자기 적성을 확인하고 기초 실력을 다지는 '사다리' 역할을 한다.

'Pre-AI 캠퍼스'로 운영되는 23개 과정은 30~40시간 내외의 단기 과정으로, 문과 출신 등 AI 기초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모델 작동 원리 이해를 위한 기초 수학부터 파이썬(Python)·SQL 등 실무 프로그래밍 기초 기술을 다룬다.

일부 과정은 간단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적인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실습도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교통량을 직접 분석해 보거나,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추천 모델을 만들어보는 등 일상과 밀접한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정이 다수 개설될 예정이다.

'Pre-AI 캠퍼스' 과정은 'AI 캠퍼스' 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한다.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AI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한 6개월 내외의 장기 과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Pre-AI 캠퍼스' 과정은 100% 온라인 직업훈련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KDC)'의 세부 과정으로 국민 내일배움카드 발급자에게는 정부가 훈련비의 90%를 지원하며, 수강생 본인부담금은 5만 원 내외이다.

각 과정은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직업훈련기관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Pre-AI 캠퍼스 선정결과.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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