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고용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운영

우종선 삼양식품 부문장, 동탑산업훈장…이정도 비츠로셀 공장장, 산업포장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2023.10.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인 7월을 맞아 일터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은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후 5일간 스마트안전보건 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노사관계자, 학회, 재해예방 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다.

산재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끼임재해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찾아내 개선한 공로로 우종선 삼양식품 부문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화재 확산을 막고 대피가 쉽도록 격벽과 단층 구조로 공장을 다시 짓고, 형광 피난 유도선과 비상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전지제조업체 화재·폭발 사고 예방의 대표 모범사례가 된 이정도 비츠로셀 공장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기존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로 개편돼 인공지능(AI), 스마트 산업안전기술 관련 우수사례를 알린다. 박람회장에는 ‘스마트 안전 존’을 운영해 현장의 최신 안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념식과 박람회 외에도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38건의 안전보건 세미나와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대·중·소 상생협력, 직업건강 등을 주제로 총 13건의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진행된다.

7월 둘째 주부터는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대·중소기업 안전 문화 공유', '산재 취약계층 안전의식 강화', '온열질환 및 장마철 재해예방'을 주제로 지역단위 행사들이 이어진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제일 잘 아는 노동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