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선 때 이재명 지지"…대의원 투표서 찬성 '90%'

노동절에 이재명과 정책협약 체결…한국노총-민주당 공동선대위 구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9일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전날(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온라인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1대 대선 한국노총 대응 방침 결정의 건'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을 대상으로 한 대의원 선호투표에는 재적 대의원 1087명 중 779명이 참여해 민주당이 89.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노총은 민주당이 이번 대선 지지 정당으로 결정됨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총은 3년 전인 2022년 대선에서도 이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노동의 권리 확장을 위해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결정한다"는 대응 방침을 확정하면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노동절인 5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 실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등의 내용을 담은 이재명 후보와의 정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 구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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