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폭우 피해 1500억 추산…농진청, 영농 재개에 일손 보태

"충청, 전라 지역 호우피해 농가도 지원할 것"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2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을 찾아 폭우 피해 농가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일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에 있는 아열대 작물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1일) 오전 8시 기준 경상남도가 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피해 접수는 총 1만 5929건이 접수됐으며 잠정 재산피해액은 1539억 원이다.

이날 본청 직원 26명은 지난 8월 중순 거제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온실 내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영농 재개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직원들은 온실 내외부 정리, 침수 농작물 제거, 침수 기자재·농자재 정리 작업 등에 영농 활동 정상화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사이 내린 기습적 폭우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청, 전라 지역 등에서도 현장 기술 지원 및 일손 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형일 농촌지원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