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상반기 농특세 10.1조…송미령 장관 "농업 도약 계기 삼곘다"
농식품부, 농어촌특별세를 전문가 간담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올해 상반기 농어촌특별세가 증시 활황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5.1% 늘어난 10조 136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농어촌특별세를 활용한 농업·농촌 성장전략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특별세 세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 투자 방향과 재정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기반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과하는 목적세로, 조세 감면액, 증권 거래금액, 부동산 취득 등 취득세, 일부 품목의 개별소비세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증시 활황에 따라 세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6월 기준 누적된 농특세 수납액은 10조 136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1%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농촌소멸, 기후변화, 농업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농업의 규모화·집적화, 농업 과학기술 현장 실증·확산, 농촌지역의 이동권 보장, 농업·농촌 AI 확산, 청년농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특세 확대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혁신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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