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설 앞두고 사과산지·마트 현장 점검…"물가 부담 완화 협조"

농식품부, 대형마트·전통시장서 최대 40% 할인 지원

송미령 장관이 7일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시 소재 이마트를 방문해 설 성수품 공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충남 예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 소재 대형마트를 방문해 설 성수품 공급·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 대응을 강조했다.

주요 성수품 중 하나인 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와 성수품 공급 막바지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주말까지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설 성수기 동안 사과 공급물량을 평시대비 7.5배 확대(26만 5000톤)했다. 선물용 대과 대체수요 지원을 위해 사과·배 중소과 및 대체과일 선물세트 할인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해 공급 중이다.

이어서 천안시 서북구 소재 이마트 천안점을 찾은 송 장관은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펴보고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 566억 을 투입해 설 성수기인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 등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한다. 소비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알림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설 연휴가 가까워지면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늘어나 소비자들이 정부 지원 효과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할인 등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면서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