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인접 8개 시·군 이동중지 명령

발생농장 출입통제…소독·살처분 등 방역조치

25일 충남 당진 송산면 무수리 한 돼지농장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관계자가 농장 입구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경기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했으며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약 85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경기 포천시 및 인접 8개 시·군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상 인접 시군은 경기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남양주·가평, 강원 철원·화천 등이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