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장, 충북 농업 현장 방문 '겨울 농업 피해 예방' 당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2일 충북 옥천군에서 딸기와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2 /뉴스1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12일 충북 옥천군에서 딸기와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12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12일 오후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농업인·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이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최신 농업정책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실시하는 전국 단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며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세부계획과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이승돈 청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익힐 수 있는 농업 신기술과 작목별 전문 기술이 농작물 품질 제고, 농가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돕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가겠다"며 "농업인 안전·농작업 재해사고 예방 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업 현장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관을 마친 이 청장은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잔가지 파쇄기 임대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그는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딸기·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찾아 재배시설과 생육 상황을 살피고, 10일과 11일 발생한 강풍과 한파, 눈으로 인한 시설 온실(비닐하우스)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연초 한파가 이어지면서 시설작물 언 피해 및 저온 피해 대비에 더욱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며 "농가에서는 작물별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예방 보온 조치와 농업시설물 환기 관리, 난방 장치 점검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대설·한파,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 경감 조치와 지역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원예작물 안정 생산을 위해 생육 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합동 작황 점검, 병해충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위한 사전 대응 기술 전문 상담(컨설팅)도 강화하고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