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농업 생산성 증대"…농진원, 스마트농업 확산 성과공유회 개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19일 대전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및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부-기업-농가 간 협력의 장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와 설루션을 농가에 보급하고, 이를 고도화해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 지원 및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스마트농업 서비스·설루션 20개 전시 △2025년 우수사례 발표 △2026년 사업 추진계획 안내 △기업-주산지 연계 상담부스 운영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긴트는 '자율주행 및 농기계 원격관리 서비스', 팜커넥트는 '지능형 AI 기반 최적 환경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설루션 도입 후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증대 등 실질적 성과를 제시했다.
또한 2026년 사업추진 계획에서는 △농업로봇·스마트농기계 등 신규 설루션 분야 확대 △현장 수요 맞춤형 통합 보급 지원유형 도입 △참여 농가 및 기업 대상 후속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주요 방향이 소개됐다.
김용호 농진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설루션이 현장에서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우수 성과를 지속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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