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공모…내달 13~31일 접수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수출탑은 농식품 또는 농산업 분야(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한다. 시상 규모는 총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오는 12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율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의 경우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상승한 기업에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백만불대 실적 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 노력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 자격 요건을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 10% 이상 상승에서 5% 이상 상승 조건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테마탑은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 수여하는 '도약상'과 신규시장 진출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수여하는 '시장개척상', '혁신파트너상' 세 종류로 구성된다.
신설된 '혁신파트너상'은 생산 기반 조성과 농업기술 확대, 상생협업 부문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할 예정으로, 기업은 세 부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 및 농산업 분야에서 수출 성과가 있는 수출기업은 모집 기간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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