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우 최대 50%' 할인…전국 하나로마트 519 매장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공동 한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농협유통 제공) 2024.7.19/뉴스1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들이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공동 한우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농협유통 제공) 2024.7.19/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한우를 3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온라인몰은 25일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519개소와 주요 대형마트 등은 29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업체별·매장별 할인 행사 참여 기간은 재고 사정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25일부터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여 이번 한우 할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석 성수기를 비롯해 적정한 시기에 한우 할인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