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김치·밀키트' 만드는 한식 제조업 매출 17.1%↑…사업체수 1.6%↓
한식 음식점은 사업체·매출 모두 감소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지난해 한식 식음료품 제조사는 소폭 줄었지만, 전체 매출은 약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한식 식음료품 제조업 매출은 46조 764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전체 사업체 수는 50만 4657개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로 전년 대비 2.1% 줄어든 반면 한식 제조업체는 4만 4438개로 3.5% 늘었다.
외식업의 한식 메뉴 매출은 90조 1141억 원으로 2.1% 줄었고, 제조업의 한식 제품 매출은 46조 7645억 원으로 17.1% 증가했다.
종사자는 외식업에 108만 5950명, 제조업에 21만 4286명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 및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식 진흥과 발전을 위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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